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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더 지니어스’,‘노란복수초’, ‘미친사랑’등 유럽, 증남미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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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더 지니어스’,‘노란복수초’, ‘미친사랑’등 유럽, 증남미에 판매

입력
2014.02.1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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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넘어 미주, 유럽 지역 방송 한류 확산 물꼬 텄다

더 이상 포맷 수입국이 아니다.

CJ E&M 방송 콘텐츠가 포맷 판매 형태로 유럽과 중남미 지역 진출에 성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한류 확산의 물꼬를 텄다.

CJ E&M은 지난달 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4 NATPE’ 마켓에서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인 와 주부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 , 드라마 , 등의 콘텐츠 포맷 판매 계약을 맺었다.

이번 포맷 판매를 통해 는 네덜란드에서, 는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에서 현지 버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는 우크라이나와 이태리에, 은 멕시코에서 리메이크 되어 현지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게 될 전망이다.

CJ E&M tvN 이덕재 본부장은 “한국 최초의 포맷 패키지 수출을 이루었던 가 중국을 넘어서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고, 는 포맷프로그램의 본산이라 할 수 있는 네덜란드 진출에 성공했다. 도 다수의 국가에서 판매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방송 프로그램이 신한류 브랜드로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맷 판매 지역이 중남미와 미국, 유럽으로까지 확대되며 기존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심의 아시아 지역을 넘어 전 세계에 방송 한류를 확산시킬 수 있는 물꼬를 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미국방송제작자연맹이 주최하는 ‘NATPE’는 미국은 물론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의 방송사와 제작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북미 최대의 방송영상 마켓으로 올해 51회째를 맞았다.

한편 CJ E&M은 의 미국, 싱가포르 포맷 판매를 협의 중이다.

문미영기자

한국스포츠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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