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3월16일 한달간 경북도청으로 전화를 걸면 독도노래를 통화연결음으로 들을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경북도와 23개 시군 공무원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도 마찬가지다.
경북도는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영유권 침탈행위에 대응하고 국민들의 독도사랑을 고취하기 위해 독도가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22일로 예정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다.
통화연결음은 '나의 사랑, 오! 대한민국'으로 김정택 작사ㆍ작곡, 정수라ㆍ전영록이 노래했으며 경북도가 특별 제작했다.
도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고, 독도의 달인 10월에도 적용키로 했다.
신은숙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통화연결음으로 선보이는 독도가요가 독도의 또 다른 대표곡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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