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부산 해운대구·기장군(을) 당원협의회(위원장 하태경의원)는 15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 클린선거 서약식' 을 개최했다. 당내 입후보 예정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를 다짐하고, 후보 선출 과정에서 유권자의 뜻을 겸허히 받들고 당과 당원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불공정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서약했다.
협의회는 서약식에서 '클린선거서약 실천방안'을 마련해 불공정 행위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실천방안으로는 불공정 행위 1회 적발로 공천에서 배제 되는 레드카드, 2회 이상 적발 후 재발 시 공천 배제 되는 옐로우카드 행위를 규정했다.
하태경의원은 "구시대 정치의 잔재가 아직도 지역사회 저변에 남아있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원하는 깨끗한 정치실현을 약속하기 위하여 입후보 예정자들이 참여하는 '클린선거 서약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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