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남구 대연동 부산공업고등학교에서 학업 중단 청소년이 복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 '심성수련 교육 - 학교로 가는 길'을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청소년 복교지원사업의 하나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2014학년도에 재입학 할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업 중단 청소년 160여 명이 참가, 16개 반으로 편성해 교육청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전문상담원, 상담교사 등 32명의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 내용은 ▲자기의 힘을 발견하는 날 ▲어울려 사는 지혜를 기르는 날 ▲자기의 힘을 북돋우는 날 ▲새로운 다짐의 날이라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된다. 개별 상담, 사회복지 시설 방문과 봉사활동 시간도 포함돼 있다.
마지막 교육일에는 학업중단 청소년의 학교 복귀 적격 여부 판정을 위한 개별상담을 실시한다. 또 학업중단 청소년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부모 교육’ 및 '학부모 교육과 복학일정 안내'도 병행한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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