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케리 장관이 다섯 번째인 아시아 순방에서 4개국과 양국 현안 및 지역, 글로벌 이슈를 논의한다고 9일 밝혔다. 케리 장관의 한중 방문은 일본의 역사인식,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 등으로 동북아 갈등이 높아진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외교부는 케리 장관이 13일 한국에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 및 동북아 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박근혜 대통령도 예방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는 7일 윌리엄 번스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다룰 북한 문제와 양국 현안을 협의했다.
워싱턴=이태규특파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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