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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황제’ 플루셴코, 단체전 금메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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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황제’ 플루셴코, 단체전 금메달 견인

입력
2014.02.1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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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나이론 서른 셋이다. 피겨선수로선 ‘환갑’이 지났지만 그의 기량은 녹슬지 않았다.

러시아의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셴코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68.20으로 우승을 차지, 팀 순위 포인트에 10점을 보태 러시아의 단체전 금메달을 견인했다.

플루셴코와 ‘피겨 요정’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5)가 이끈 러시아는 올림픽에 처음 선보인 피겨 단체전에서 총 7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따냈다. 만 15세8개월4일이 된 리프니츠카야는 1936년 가르미쉬-파르텐키르헨 대회 때 피겨에서 금메달을 딴 독일의 막시 허버(당시 15세4개월5일) 이후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캐나다는 65점으로 은메달, 미국이 60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루지 국가대표 김동현(23ㆍ용인대)은 남자 1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36초385의 기록으로 35위에 올랐다. 루지 남자 1인승에서는 펠릭스 로흐(독일)가 1∼4차 시기 합계 3분27초526의 기록으로 알베르트 뎀첸코(러시아ㆍ3분28초002)를 제치고 2연패를 달성했다. 43세의 뎀첸코는 동계올림픽 개인 종목 사상 최고령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문지희(26ㆍ전남체육회)는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에서 24분32초 만에 경기를 마쳐 84명 중 74위에 자리했다. 슬로바키아의 아나스타샤 쿠즈미나가 21분06초8로 우승,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스키점프 남자대표팀은 노멀힐(K-95) 개인전에서 결선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최서우(31ㆍ하이원)는 노멀힐 결선 1라운드에서 95m를 뛰어 33위(116.2점)에 올랐다. 김현기(31)는 109.2점을 받아 41위, 최흥철(33ㆍ이상 하이원)은 109.1점으로 42위에 자리했다. 폴란드의 카밀 스토흐는 1라운드와 최종 라운드 합계 278점으로 올림픽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노우래기자

한국스포츠 노우래기자 sporter@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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