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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비 2월 1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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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비 2월 11일 화요일

입력
2014.02.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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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실력 모자라 선수 포기할까 싶어

주영우 (남, 1997년 6월 12일 신시생)

(문) 학교에서 축구선수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기대보다 자꾸 떨어져 공부 쪽으로 바꿀까 갈등이 심합니다. 지금 중요한 시기라 더욱 조급합니다.

(답) 본인과 맞는 것은 공부가 아닌 운동입니다. 더구나 구기는 훨씬 유리하며 취미가 아닌 천직입니다. 천부적인 재질과 운명에서 선택된 유일한 길이니 비켜갈 수 없으며 미래에 큰 꿈이 이루어져 대망의 소망을 분명히 이루게 됩니다. 안심하고 열심히 하세요. 이제부터는 진로의 갈등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제 지난 1년의 불운에서 겪었던 「슬럼프」에서 벗어나 본래의 재능과 실적이 나타나 전화위복의 계기가 됩니다. 주의할 것은 자존심이 너무 강해 상하 교류가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나친 자존심과 고집을 친숙과 사교로 바꿔야 합니다. 좋은 처세도 실력에 해당됩니다.

2014. 2. 11

가정주부인데 유부남과 사랑에 빠져…

정민주 (여, 1985년 2월 24일 해시생)

(문) 71년생 남편 사이에서 제가 72년생인 유부남과 깊은 사람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이 남자 없이는 살 자신이 없는데 그쪽 부인이 알게 되어 걱정입니다.

(답) 부인이 문제입니다. 가라앉지 않는 바람기와 탈선이 불행의 무게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남편과는 이미 헤어진 것이나 마찬가지며 이제 곧 모든 게 끝나게 됩니다. 그러나 부인의 불행이 시작이며 상대 남자와의 어떤 약속도 무산되게 됩니다. 각자 이혼하고 함께 살자는 약속 역시 부인의 희생으로 허무하게 무산됩니다. 결국 부인은 남편과 자녀의 곁을 떠나게 되나 상대 분은 끝까지 가정을 지키며 이혼하지 않습니다. 부인 앞에는 형액 등 갖가지 악재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15년에 마의 계곡을 겨우 넘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됩니다. 향후 돼지띠나 닭띠와의 인연으로 안정을 찾습니다.

201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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