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와 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도 17일부터 과속 구간단속이 시행된다.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오산IC 6.2㎞(4차로) 구간과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 방향 조암IC~송산마도IC 8.0㎞(2차로) 구간에 각각 구간단속 카메라 8대와 4대를 설치, 17일부터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구간단속 시스템은 시점과 종점에 단속 카메라를 설치, 차량 통과시간으로 평균속도를 산출해 과속을 단속하는 방식이다. 시·종점 카메라는 지점 단속도 병행한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상행선) 평택-제천고속도로(평택∼음성 간 평택 방향) 자유로(양방향) 서울-춘천고속도로(서울 방향) 등 주요 도로 7개 지점에서 구간단속이 이뤄진다.
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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