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출시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가운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블레스(BLESS)’가 오는 20일 첫 담금질에 들어간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블레스’의 첫 비공개테스트(CBT)를 오는 20~23일 나흘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블레스’는 종족ㆍ진영ㆍ월드의 대서사 구조를 바탕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화려한 그래픽이 매력적인 온라인게임이다. 지스타 2012에 시연 버전이 공개된 이후 게이머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블레스’는 언리얼3 엔진을 기반으로 사실적인 그래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캐릭터는 물론 몬스터까지도 외형, 움직임, 타격 등에서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1차 CBT에서는 남쪽 진영 우니온의 3개 종족과 4개 클래스를 미리 맛볼 수 있다.
1차 CBT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bless.pmang.com)에서 받는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블레스’는 중국 대만 등지에 미리 수출이 성사되는 등 해외에서 관심이 뜨겁다”며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물론 침체된 국내 MMORPG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게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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