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전 소치 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은 행복한 고민에 빠질 듯하다. 남ㆍ녀 쇼트트랙 대표선수들이 출전하는 3경기가 약 30분 간격으로 잇달아 벌어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경기시간이 출근시간과 겹친다는 것도 걱정이다. 이럴 때 N스크린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CJ헬로비전은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 전용관을 마련하고, 7일부터 17일 동안 소치 동계올림픽 전 경기를 모바일과 PC를 통해 무료 생중계한다. 따라서 출근시간이라도 주요 경기를 놓치는 아쉬움을 없을 듯하다. 티빙은 실시간 중계방송뿐 아니라 지난 경기에 대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 현지와 5시간 시차를 고려한 결정이다. 순간 주요 장면을 클립화한 하이라이트 영상도 선보인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4개 채널 멀티뷰’ 서비스다. 티빙은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KBS 2TV, SBS, MBC에서 동시에 방송 중인 각기 다른 경기 영상과 VOD, 클립 등을 한데 모은 기획형 특화 채널 ‘올림픽 24시’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심 종목이 같은 날 같은 시간대에 벌어지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멀티뷰 기능은 PC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티빙은 팬 기능으로 응원하는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 KFC 하프치킨버켓(50명)을 증정하는 ‘금메달 서포터즈’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알림을 받기만 해도 추첨을 거쳐 17일 동안 매일 10명씩 KFC 스마트초이스를 선물한다. 박진우기자
한국스포츠 박진우기자 jwpark@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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