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도시장 개척단’ 모집

中企 14일까지…‘뭄바이 우수상품전’ 참가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인도시장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2014 인도 뭄바이 우수상품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를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인도 뭄바이 우수상품전’은 지난해엔 총 1,87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찾는 등 현지 호응도가 매우 높은 전시행사다.

특히 신흥 소비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는 2010년 발효된 한-인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에 힘입어 한국과 무역거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주요 교역국 중 하나다.

5월 14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상품전 참가품목은 CEPA 발효에 따른 수혜품목으로 자동차부품과 기계, 화학제품, IT, 전기전자, 건축자재, 의료기기 등이다.

지원내용은 현지 바이어 발굴 대행비, 부스비, 통역비, 편도항공료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 국제협력과(052)229-2782) 또는 울산경제진흥원 통상지원팀(052)283-7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인도 CEPA 발효 이후 한국의 대인도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 상품전은 인도시장 교역확대 및 수출 초보기업 신규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