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양동 발산마을에 예술인촌이 조성된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발산마을 빈집 21가구를 매입 또는 장기임대한 뒤 개축하거나 보수해 예술인마을을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는 예술인 개인창작공간과 공동 작업장을 조성하고, 입주작가 프로그램, 여행자의집 등으로 운영키로 했다. 예술인마을 운영과 관리를 위한 지원사무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예술인마을에 거주할 예술인들의 편의를 위해 방법용 CC(폐쇄회로)TV, 도시가스, 소방도로 등 도시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착공해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날로 늘어나는 빈집을 활용해 다양한 거주공간 등 공동시설을 만들면 도심재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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