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도어락 전문기업 아이빌리브(www.i-biliv.com)가 2014년 년 초부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13년 하반기 중국 법인 설립과 아시아 지역 교두보 확보를 위한 시장공략에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아 상반기 신규수주 50만 달러를 확보하는 등 중장기 성장성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광둥성 둥관시에 중국 법인을 설립한 아이빌리브(대표 이한준)는 지역총판과 대리점 모집을 통해 북경, 천진, 상해, 창사시 등지에 10여 개 지역 총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10월 해외전시회 참가를 시작으로 주요 거점 지역 사업설명회를 통해 중국 내수 시장 공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아이빌리브는 중국 진출에 앞서 중국 법인 설립으로 기존 주문자생산 방식에서 탈피하고 자사 브랜드 홍보 강화와 본격 중국 내수시장 판매전략을 내세워 회사 방침을 수정한 바 있다. 이런 시점에서 이번 50만 달러 수주 확보는 중국 현지화 전략에서 성공을 거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향후 해외시장 영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한준 대표는 “중국 내 소비자들의 디지털도어락에 대한 관심과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제품이 나와 디자인이나 품질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시장 진출의 성공을 위해 올 상반기 중 신규 모델 출시와 하반기 중국 전용 모델 출시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빌리브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한류모델인 배우 서지영을 광고 모델로 섭외하고 보다 공격적인 회사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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