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원(50) 전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감독이 실업팀 부산시설관리공단 지휘봉을 잡았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4일 강 감독과 2년 계약을 맺고 이달 개막하는 핸드볼 코리아리그부터 강 감독 체제로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 1998년 국제핸드볼연맹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현역 시절 월드 스타로 이름을 날린 강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은메달의 주역으로 이후 유럽에 진출해 선수 생활을 했다. 이후 스위스, 일본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강 감독은 미국과 중국 여자 대표팀 사령탑을 지냈다.
‘유도 간판’ 김재범, 3년 만에 파리 그랜드슬램 출격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김재범(한국마사회)이 3년 만에 2014 파리 유도 그랜드슬램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유도회는 4일 “남자 유도대표팀이 8일부터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그랜드슬램 대회에 출전한다”며 “이번 대회 출전은 올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남자 대표팀의 국외 전지훈련을 겸한다”고 밝혔다. 2011년 대회 남자 81㎏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재범은 이후 부상 여파로 2012년과 2013년 대회에 연속으로 빠졌다. 이 때문에 김재범은 이번 대회를 통해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자유투 신기록 조성민, KT 관중에게 ‘떡’ 쏜다
프로농구 부산 KT가 조성민의 자유투 연속 성공 신기록 달성을 기념해 5일 오후 7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팬 감사 이벤트를 연다. 지난달 1일 인천 전자랜드전부터 29일 전주 KCC전까지 역대 최다인 자유투 56개를 연속 성공한 조성민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로 관중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떡을 주는 것. 구단은 조성민에게 20돈짜리 기념 금판을 시상하며 후원사 아디다스도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사이클연맹, 의류브랜드 NSR와 마스터즈대회 후원협약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자전거 동호인 대회 ‘2014 마스터즈사이클투어’를 스포츠 의류전문업체 신티에스의 브랜드인 NSR가 후원한다. 대한사이클연맹은 NSR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2014 마스터즈사이클투어 공식후원사 협약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NSR는 3월 강진투어를 시작으로 마스터즈사이클투어 5개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6일 후원식에는 이대훈 대한사이클연맹 수석부회장과 신금식 신티에스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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