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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새해 첫 달 국내 완성차 5사 성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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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새해 첫 달 국내 완성차 5사 성적은?

입력
2014.02.0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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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가 1월 비수기와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수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3일 완성차 5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1월 내수는 10만6,343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 증가한 5만1,525대를 내수시장에 내보냈다. 신차 제네시스가 3,728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판매가 3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 그랜저가 8,134대를 판매해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하이브리드 1,156대 포함) 이어 아반떼 5,154대, 쏘나타 5,117대, 엑센트 1,943대, 에쿠스 962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2만5,942대로 지난해보다 3.5% 감소했다.

기아차는 3만4,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했다. 지난달에 비해서는 17.1% 떨어졌다. 모닝이 6,235대가 팔리며 꾸준한 인기를 모았고, 봉고트럭, K5, 스포티지R, K3가 각각 4,524대, 4,000대, 3,988대, 3,681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지난달 9일 새롭게 출시된 ‘K9 2014’가 계약대수 600대를 돌파, 기존 모델 대비 2배 이상이 계약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지엠은 1월 내수시장에서 총 1만873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를 기록했다. 최근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보인 크루즈는 전년 동월 대비 65.4% 증가했으며, 2014년형 말리부는 전년 동월 대비 36.2%가 늘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2014년형 캡티바는 전년 동월 대비 173.6% 증가한 판매실적을 보였다.

쌍용자동차는 1월 5,445대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34.9% 늘었다. ‘뉴 코란도 C’ 와 ‘코란도 스포츠’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와 ‘코란도 투리스모’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이후의 5,000대 이상 판매기조를 유지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 4,5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SM3와 QM5의 판매 호조와 더불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SM7의 판매세가 성장을 이끌었다. 이달에는 지난 1월 말 QM5 Neo가 출시된 만큼 내수시장 판매증진에 있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설 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 여파로 국내공장 생산 수출은 11.77% 감소한 25만5,567대에 머물렀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7.9%와 9.6% 줄어든 10만1,416대와 10만3,031대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6.0% 감소한 6,189대였고 한국지엠의 경우 25.3% 줄어든 4만2,733대에 그쳤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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