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브랜드가 국내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가격인하를 실시한다. 올 상반기 친퀘첸토 이탈리아 스페설 버전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 확충에도 나선다.
피아트는 3일 전 모델 라인업에 걸쳐 소비자 가격을 17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인하하는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친퀘첸토 팝(500 POP)은 2,270만원, 친퀘첸토 라운지(500 Lounge)는 2,570만원으로 각각 420만원씩 가격이 낮아졌다. 또 친퀘첸토C(500C)는 3,130만원으로 170만원 하향 조정됐다.
이밖에 2,000cc 디젤 4륜구동 7인승 패밀리 SUV 프리몬트는 4,490만원으로 500만원 가격이 내려갔다.
피아트는 가격 조정과 함께 2월 한달 간 친퀘첸토와 프리몬드 전 라인업에 대해 선수금 없이 차량을 인수할 수 있는 선수금 제로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가격 할인과 더불어 라인업도 확대한다.
올해 상반기에 친퀘첸토 이탈리아(500 Italia) 스페셜 버전을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친퀘첸토 레트로(500 Retro)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성능 버전인 친퀘첸토 아바스(500 Abarth)의 국내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피아트 관계자는 “지난 1년간 피아트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동시에 고객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왔다”며 “친퀘첸토 라인업의 가격 조정과 스페셜 에디션 및 신규 모델 도입을 통한 선택의 폭 확대 등이 모두 고객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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