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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한국대구 탈모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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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한국대구 탈모치료

입력
2014.01.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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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은 최후의 선택, 제 머리 좀 살려주세요”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은 “나이가 젊을수록, 또 탈모가 완전히 진행되지 않았다면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면서 “최근 젊은 층의 잘못된 식습관과 다이어트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탈모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유전적인 요인보다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이 주원인이다. 방치할수록 치료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그러나 완전 탈모가 되지 않았다면 진행을 막는 등의 치료가 가능하므로 포기하지 말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다.

탈모는 일단 진행되면 회복이 어렵다. 이유인즉 머리카락의 근원인 모근은 사라지고 나면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근이 없어져 버리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탈모가 이미 진행된 경우를 제외하면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 스트레스를 다스리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탈모 원인은 내인(內因)과 외인(外因)으로 구분

내인으로는 호르몬 부족(腎虛)하거나, 몸이 쇠약한 경우(氣血虛), 스트레스(七情傷) 등이 대표적이다. 외적 요인은 몸에 열이 순환되지 못해 머리털이 빠지는 습열(濕熱), 풍열(風熱) 등이 있는데 최근 한방에서는 복합적으로 치료한다. 내인과 외인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경락 치료도 병행한다. 상당수 탈모환자가 어깨가 무겁거나 불편을 호소한다. 이는 탈모 환자 대부분이 오장육부의 기능 균형이 깨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신의 균형을 보강하고 조절하는 동시에 두피 쪽 경락기운을 뚫어 소통시키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조 원장은 “탈모 환자 중 어깨 뭉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피로 가는 경락기운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추나요법으로 추신경계통만 교정해도 두피 쪽 혈관과 신경이 원활해지면서 탈모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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