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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병 아디 은퇴…코치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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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병 아디 은퇴…코치로 새 출발

입력
2014.01.2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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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FC 서울의 베테랑 외국인 수비수 아디(38·브라질)가 지도자로 제2의 축구 인생을 시작한다. 서울은 “아디가 구단이 제안한 코치직을 수락하며 17년간의 축구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고 28일 밝혔다. 1997년 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한 아디는 2006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8시즌 간 서울에서 뛰었다. K리그에서 통산 264경기에 출전, 외국인 선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가운데 200경기 이상 뛴 것은 아디가 유일하다. 아디는 외국인 선수 관리를 전담으로 하는 코치직을 맡을 예정이다.

바르셀로나 회장 “리오넬 메시 팔 생각 없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조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신임 회장이 팀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와 재계약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 라디오방송인 RAC1과 인터뷰에서 "메시와 재계약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프랑스 부자 구단인 파리 생제르망이 메시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메시 이적설 진화에 나섰다. 메시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50경기에 출전, 60골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올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22경기에 나가 18골을 기록 중이다. 메시는 지난해 2월 바르셀로나와 2018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카타르 국민 73% "무더위에 2022 월드컵 관전 힘들 것"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겨울에 개최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 조사 결과가 개최국에서 나왔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 카타르 국민들마저도 무더위에 월드컵 경기장을 직접 찾는 것을 기피한다는 내용의 카타르축구협회의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카타르축구협회가 자국민 1,07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중 78.2%가 "고온다습하고 먼지가 많은 날씨 때문에 월드컵 경기장을 찾지 않을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카타르 월드컵을 겨울에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국제축구연맹(FIFA)의 움직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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