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6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첫 승을 올렸다. 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의 칼리파 스포츠시티홀에서 열린 대회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중국을 28-17로 대파했다. 한국은 전반부터 14-9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골 득실 +11)를 기록, 개최국 바레인(2승·골 득실 +35), 사우디아라비아(1승1무·골 득실 +22)에 이어 조 3위에 올랐다. 한국은 30일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면 내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다.
듀란트 41점 오클라호마시티, 8연승 신바람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8연승을 내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8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111-109 역전승을 거뒀다. 케빈 듀란트는 41점을 몰아넣고 종료 1.5초 전 결승점을 뽑아내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8연승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지켰다.
페더러, 세계 랭킹 8위로 추락
로저 페더러(33ㆍ스위스)가 12년 만에 최저 랭킹을 기록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가 27일 발표한 랭킹을 보면 페더러의 랭킹은 2계단 하락한 8위였다. 페더러는 12년 만에 개인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그는 2002년 10월 8위를 기록한 이후 줄곧 7위 안에 들었다.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스위스)는 5계단 뛰어올라 3위에 자리 잡았다. 1, 2위는 변함없이 라파엘 나달(스페인),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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