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등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는데 덤으로 해외기업문화탐방이 따라 왔네요.”
수성대(총장 김선순)는 학생 스스로 취업과 자기계발에 노력해온 학생 10명을 선발해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을 탐방하는 ‘휴먼케어 해외기업문화 탐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 10명은 28일 발대식(사진)에 이어 내달 3일부터 1주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구글과 시스코 등 세계적인 기업체를 방문해 각종 창업특강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수성대가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취업, 창업 열기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휴먼케어 경력개발시스템’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해외기업 탐방이라는 특전을 받게 됐다. 휴먼케어 경력개발시스템은 학생 스스로 자기계발과 취업 및 창업을 위해 노력한 정도를 계량화,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며, 500점 이상은 장학금 지급, 800점 이상은 해외기업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마일리지는 취업역량, 글로벌역량, 전공능력, 인성계발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얻을 수 있다. 취업캠프나 취업특강, 취업상담 등에 참여하면 최고 350점의 취업역량 마일리지를, 국가자격증취득 및 인·적성검사를 받으면 전공마일리지 250점, 도서관 이용실적, 봉사활동, 교내 각종 강좌수강 등에 참여하면 인성마일리지 250점, 일정수준 이상의 외국어 능력 갖추면 글로벌마일리지 150점 등 모두 1,000점을 확보할 수 있다.
김선순 총장은 “해외기업문화탐방은 지난 1년간 대학 생활은 물론 자기계발에 정말 열심히 노력한 우리 학생들의 노력의 산물”이라며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통해 스스로 자기계발은 물론 이를 통해 취업과 창업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휴먼케어 경력개발시스템을 더욱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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