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설을 맞아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설날 특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상ㆍ하행 각 11개씩 총 22개 휴게소, 기아차는 상ㆍ하행 각 8개씩 총 16개 휴게소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귀향길은 29일부터 30일까지, 귀경길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비스코너가 운영된다.
서비스코너에서는 배터리, 미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성능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등 소모성 부품 무상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해안선 화성휴게소, 중앙선 치악휴게소 서비스코너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디오 점검 및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도 실시한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와 블루멤버스 사이트(bluemembers.hyundai.com),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m)와 Q멤버스 사이트(q.ki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양사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지엠도 같은 기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설 연휴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지엠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진단장비를 활용한 엔진ㆍ브레이크ㆍ타이어 공기압 점검, 냉각수ㆍ엔진오일 보충 등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 시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의 소모품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이 밖에 장거리 운전에 대비,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에 대한 안내가 제공된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서비스 캠페인 기간 중 종합상황실(080-3000-5000)을 운영,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차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객편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도 같은 기간 경부고속도로 옥천휴게소,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및 서해안고속도로 대천휴게소에서 특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설 연휴 무상점검 서비스는 르노삼성차 고객은 물론 타사 차량 소유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무상점검 항목은 냉각장치, 배터리, 각종 오일류, 와이퍼, 타이어 공기압 등의 일반점검은 물론 와이퍼 블레이드, 냉각수, 워셔액 등을 점검 및 보충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 엔젤센터(080-300-3000)로 문의하면 된다.
쌍용자동차는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코너 10개소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점검 및 각종 벌브류 무상교환은 물론 각종 오일류, 부동액, 워셔액 등을 보충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쌍용차 판매 전차종(대형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경부(죽암) ▲영동(횡성) ▲서해안(화성) ▲호남(정읍) ▲남해(진영)고속도로 하/상행선 휴게소 코너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쌍용차 무상점검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홈페이지(www.smotor.com)나 고객센터(080-5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안민구기자
한국스포츠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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