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좋아하는 영화팬이라면 설 연휴에 EBS에 시선을 고정하시라.
EBS가 설 연휴에 공상과학(SF) 영화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시리즈 전편을 방송한다. 설날인 31일(금) 낮 12시 10분에는 을, 낮 2시 20분엔 을 방송한다.
‘제국의 역습’은 2010년 미국 의회 도서관에 ‘문화적, 역사적, 미적 의미가 있는 작품’으로 선정돼 보존됐다. 스타워즈 시리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에피소드라는 평가를 받는 ‘제국의 역습’의 줄거리는 이렇다.
사악한 다스베이더가 이끄는 제국군에 밀려 루크 스카이워커 휘하 반란군은 은하계 변방의 얼음 행성 호스에 몸을 숨겼다. 다스베이더가 스카이워커의 친구들을 추격하는 동안, 스카이워커는 불시착한 행성에서 만난 제다이 마스터 요다 밑에서 포스를 공부한다. 그러나 결국 친구들이 다스베이더에게 잡히면서, 스카이워커는 완벽하게 공부를 끝내고 제다이 기사가 될지, 아니면 불완전한 상태로 다스베이더와 맞서야 할지의 기로에 선다.
1일(토)에는 오전 11시 10분부터 과 (낮 1시 30분)이 연속 방송한다.
스타워즈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은 스카이워커와 레아 공주, 한 솔로, 다스베이더 등 주요 인물의 이야기를 끝맺음한다. ‘제다이의 귀환’은 밀도 있는 짜임새와 화려한 우주 전쟁 장면 덕분에 1984년 아카데미상 특수효과상을 수상했다. ‘제다이의 귀환’의 줄거리는 이렇다.
무자비한 황제 팔라틴이 지배하는 은하제국은 또다시 데스 스타를 만들어 반란군을 섬멸하려 한다. 반란군의 지휘관이자 제다이 견습생인 루크 스카이워커는 한때 제다이 기사였고 자신의 아버지이기도 한 아나킨, 즉 다스베이더를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되찾아오고자 애쓴다.
2일(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과 (낮 2시)가 연속 방송한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