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기업들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전세계 시장을 향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단기 성과를 벗어나 세계 1등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중장기 적인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도 시간과 비용을 아까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새해 도약을 다짐하는 대표 기업들의 핵심 추진 전략을 짚어봤다.
SK텔레콤은 올 한해 최고의 통신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각종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세계 이동통신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모든 것을 인터넷 기반 환경에서 제공하는 올-IP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와 단순 TV 를 넘어 '스마트 홈' 기능까지 제공하는 홈 허브(hub) 기기 'B박스'를 공개했다.
두 가지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해 통신망에도 또한 광대역 LTE-A, 3밴드 묶음기술(CA)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가장 먼저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강조되는 통화 안정성과 보안성까지 완벽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올해 중소협력사를 혁신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상생 시스템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은 "내년은 LTE 성숙기 진입으로 인한 고객들의 소비패턴 변화는 물론 미래성장 영역을 향한 통신업계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텔레콤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을 바탕으로 마켓 리더쉽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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