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는 지난해 괄목할만한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2014년 함께, 힘찬 도약’ 이라는 경영 슬로건을 정하고 1,200건의 행사 개최, 전시장 가동률 50% 달성, 민간 PEO/PCO(전시ㆍ컨벤션업체) 행사 인큐베이팅 4건, 국제회의 유치 75건이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벡스코는 목표 달성을 위해 ‘대표 행사의 성공적 개최’, ‘전시ㆍ컨벤션의 전략적 마케팅’, ‘자체 주관 전시회의 내실화’, ‘신규 개발사업의 성공적 개최’, ‘민간 PEO/PCO 인큐베이팅을 통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등 5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벡스코는 올해 3대 대형 행사인 ITU전권회의, 부산국제모터쇼, 국제해양플랜트전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시설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해 적극 지원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둘 계획이다.
또 대형 국제행사 유치 극대화를 위해 IAPCO(국제회의 기획가협회) 소속 해외 유력 PCO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 추진과 기 가입한 AIPC, ICCA 등 국제기구 네트워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해외 MICE 주최자를 대상으로 팸투어 및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벡스코는 주관 전시회의 내실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에도 힘을 쏟는다.
주관 전시회별로 국내외 환경에 능동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하노이환경에너지산업전 확대 개최, 철도물류전, 해양플랜트전 등 해외 진출 추가 아이템 발굴을 통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벡스코는 이와 함께 신규 개발 사업의 성공적 개최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올해 ITU 전권회의와 동시 개최해 기술 홍보 및 수출판로 개척을 꾀하는 헬스IT융합전시회와 부산국제보트쇼, 빅데이터 월드콩그레스 등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아울러 벡스코는 민간 PEO/PCO 인큐베이팅 등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민간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질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벡스코는 중장기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진정한 역할 및 가치 정립을 위해 오는 4월 ‘비전 2020’을 선포할 예정이다.
벡스코 오성근 대표이사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격적 글로벌 마케팅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발굴에 적극 매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MICE산업 성장발전에 기여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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