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보장되는 부자청송, 웃음이 살아나는 행복청송, 누구나 찾고 싶은 그린청송을 실현하겠습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경북신도청 시대를 맞아 지역개발에 청신호가 켜짐에 따라 5대 역점시책을 통해 새로운 청송을 디자인하고 있다. 대표적인 과제는 '세계적 힐링ㆍ슬로시티 건설'이다. 여기다 신라, 유교, 가야 3대 문화권 사업에 따른 솔누리느림보세상 조성사업과 연계한 상상나라 장난끼공화국을 구축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다.
한 군수는 "청송이 가진 청정이미지와 수려한 자연경관, 산촌형 슬로시티 이미지 등을 통해 신개념 융합관광마케팅을 펼치겠다"며 "누구나 찾고 싶은 국내문화관광 1번지 청송을 실현, 체류형 관광사업으로 주민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청송의 명소로 떠오른 얼음골에 클라이밍숙박촌 등 2015년까지 빙벽밸리를 조성하고 산악스포츠대회도 지속 추진, 청송을 명실상부한 산악스포츠 메카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빙벽밸리가 완공되면 산악인과 클라이머들의 경기는 물론 교육훈련장으로 상시 활용할 수 있어 얼음골이 사계절 관광지로 성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여기다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축산물 유통센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 청송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로컬푸드 유통체계 확립, 힐링푸드 밸리 조성사업도 추진해 부가가치 향상을 노린다.
한동수 군수는 "지난해 도 단위 평가 8개 분야에서 수상한 저력을 바탕으로 신도청시대를 맞아 청송의 경쟁력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이임태기자 ms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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