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9.1% 지상파 압도… 휘성 모창자 김진호 최종우승
휘성 모창자가 우승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연출 조승욱)가 26일 왕중왕전 파이널 생방송에서 시청률 9.1%에 문자투표 86만 건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는 시즌 1, 2를 통틀어 처음 생방송했고, 생방송 도중 시청자 문자 투표를 통해 모창 대결자의 순위를 정했다.
이날 생방송 문자투표는 총 86만 4,868표가 집계됐다. 문자투표로 우승자를 가리는 Mnet 나 MBC 이 최고 문자투표 수가 각각 180만, 200만이었던 것 비교하면 첫 생방송에서 86만여 표는 말 그대로 ‘대박’인 셈이다. 이중 최종우승자 김진호씨에게 36만 9,374표(42.7%)가 몰렸다. 특히 문자투표는 건당 100원이 부과됐기에 무려 8,648만 6,800원이란 수익을 올렸다.
또한 생방송 시청률도 지상파 TV 못지 않았다. 이날 방송이 25일 오후 11시부터 자정을 넘긴 26일 심야에 끝났음에도 9.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시청률은 JTBC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이기도 하다.
왕중왕전을 거쳐 결승전에 오른 톱3 모창자 ‘사랑해 휘성’ 김진호씨와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씨, ‘논산 가는 조성모’ 임성현씨는 각각 휘성과 임창정 조성모의 노래를 불렀다. 생방송 문자투표 80%와 사전투표 20%를 합산한 결과 휘성의 를 부른 김진호씨는 사전투표에서 1위한 데 이어 문자투표에서도 36만 9,374표(42.7%)를 얻어 최종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000만원. 조현민씨는 임성현씨와 접전 끝에 2위에 올랐다.
이현아기자 ㆍ사진=JTBC 제공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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