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조성민(31)이 프로농구 자유투에서 역대 타이기록을 세웠다. 조성민은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집어 넣었다. 이로써 지난 1일 인천 전자랜드전부터 이날까지 52차례 자유투를 한 차례도 실투하지 않고 모두 성공시켜 문경은이 2008년 12월6일부터 2009년 11월14일까지 SK 유니폼을 입고 세운 이 부문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조성민은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은 64-72로 졌다. 한편 SK는 전자랜드를 85-79로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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