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점프, 소치 출전권 추가 획득
한국 스키점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추가 출전권을 획득해 개인전과 단체전에 모두 출전한다.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24일 "강칠구(30)와 최서우(31)가 추가로 출전권을 따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국제스키연맹(FIS)이 발표한 국가별 출전권 배분 결과, 한국은 2장의 출전권을 얻어 최흥철(33)과 김현기(31·이상 하이원)만 출전이 확정된 상태였다. 스키점프 종목 올림픽 출전권은 FIS 월드컵 순위, 대륙컵 순위 등을 기준으로 배분됐는데 앞서 출전권을 얻은 국가에서 일부 포기하는 사례가 생기면서 예비 순번 1∼2번에 올라 있던 한국이 2명 더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손흥민·지소연, 축구협 '2013 선수'
손흥민(22ㆍ레버쿠젠)과 지소연(23ㆍ첼시 레이디)이 2013년 한국 축구를 가장 빛낸 별로 뽑혔다. 손흥민과 지소연은 24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 올림피아드홀에서 열린 2013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2013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6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7골, 컵 대회에서 2골을 합쳐 9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또 대표팀에서도 지난해 치러진 A매치에서 4골을 기록하는 등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최고의 골 감각을 자랑했다. 2년 연속 일본 여자축구 베스트 11에 뽑힌 지소연은 올해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 레이디 입단을 앞두고 있다.
코비 16회 연속 NBA 올스타
미국프로농구(NBA) 코비 브라이언트(36ㆍLA 레이커스)가 16회 연속 올스타에 뽑혔다. 최다 득표의 영예는 르브론 제임스(30ㆍ마이애미)가 가져갔다. 24일(한국시간) 발표된 2014 NBA 올스타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제임스는 141만6,419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는 오클라호마시티의 포워드 케빈 듀랜트로 139만6,294표를 받았다. 브라이언트는 98만8,884표를 얻어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그의 16회 연속 올스타 선정은 카림 압둘자바(은퇴)의 19회 연속에 이은 NBA 사상 두 번째 대기록이다.
PGA 배상문, 선두보다 3타 뒤진 7위로 출발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2승을 향해 힘차게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상문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막을 올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를 3개로 막고 버디 8개를 몰아쳐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보다 3타 뒤진 배상문은 팻 페레즈(미국) 등과 더불어 공동 7위로 첫날을 마쳤다. 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스튜어트 싱크(미국)는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전반적인 샷 난조로 이븐파 72타(공동 63위)에 그쳤다.
인천, 요코하마FC 배승진 영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24일 일본 프로축구 J2(2부리그) 요코하마FC의 배승진(27)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김남일(전북)의 이적 후 대체 선수를 물색해오다가 일본에서 검증을 받은 배승진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대표 출신인 배승진은 볼 컨트롤 능력과 스피드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두루 소화할 수 있다. 2007년 요코하마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쿠사츠FC, 도쿠시마FC 등을 거쳐 다시 요코하마에서 뛰었으며 7년 동안 193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배승진은 이날부터 괌 전지훈련에 합류해 인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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