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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원인 스트레스, 맞춤치료로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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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의 원인 스트레스, 맞춤치료로 극복하자

입력
2014.01.24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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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인 A씨(20대·여)는 어느 날 미용실에 찾았다가 뒷머리에 생긴 작은 동전 크기의 탈모 때문에 고민이 생겼다. 최근 A씨처럼 남녀를 가지리 않고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탈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젊은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탈모 치료를 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A씨는 요즘 여성들이 흔히 겪고 있는 원형탈모 진단을 받았다. 원형탈모는 정수리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형탈모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회복되기 때문에 사이즈가 작으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가르마가 있는 자리에 생기거나 사이즈가 아주 크면 눈에 쉽게 띄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여성 탈모의 원인은 난소의 비정상 과다 분비나 남성호르몬 작용이 있는 약물 복용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임신과 출산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또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향 결핍으로 머리카락을 생성하는 과정에 문제가 발생해 탈모가 일어나기도 한다.

남성 탈모는 전체 탈모의 95%를 차지하는데 유전적인 요인, 남성호르몬 요인, 라이프 스타일 요인 등 3가지 인자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부분 남성 탈모증은 성별에 영향을 받는 우성 유전이므로 친가뿐 아니라 외가로부터도 올 수 있다.

남성 탈모증은 DHT라고 하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탈모가 진행되거나 서구화된 라이프스타일의 영향을 받아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탈모는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며 머리가 빠지는 사람도 주기가 있어 머리가 많이 빠지거나 적게 빠지는 시기가 있다.

남성의 탈모는 꼭 유전적인 성향이 없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일부 머리카락의 굵기가 가늘어지고 길이도 짧아질 수 있다. 기타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정신적 충격이나 영양결핍, 질환 등을 꼽을 수 있다.

공감헤어의원 김대영 원장은 “탈모의 원인은 다양한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트레스”라며 “스트레스는 탈모 발생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탈모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갑자기 늘어난 탈모 증상에 신경 쓰는 대신 관리 및 치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영 원장은 “탈모를 확실하게 극복하기 위해선 모발이식이 정답”이라며 “모발이식은 환자의 나이, 탈모 정도, 탈모 속도, 모발 굵기, 모낭 깊이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유전자 검사를 통한 가족력, 탈모 예상 진행 과정 등을 고려해 환자의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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