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내달 1일부터 2개월간 교통안전시설 불편 신고를 접수해 개선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일반 시민들이 교통신호체계나 횡단보도, U턴, 중앙선 등이 불합리하게 돼 있어 불편을 느끼고도 의견 제시 방법을 모르거나 처리 절차가 지연된 것들이다.
신고방법은 각 경찰서 홈페이지나 전화, 민원실 방문 등을 통해 누구나 할 수 있고, 신고접수 후 현장여건을 확인한 뒤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은 모든 신고를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개선하고, 우수 신고자 4명을 선정해 대구지방경찰청장 감사장과 함께 부상을 전달할 계획이다.
황성찬 대구지방경찰청장은 “교통안전시설은 시민생활과 밀접하고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