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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다가오는 설 연휴, 지금 성형외과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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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다가오는 설 연휴, 지금 성형외과에선…

입력
2014.01.23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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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다가오는 이맘때쯤이면 성형외과도 바빠진다. 성형 문의를 하기 위해 몰려오는 환자들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설 연휴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이고 연월차를 이용하면 그 기간을 더 늘릴 수 있어 설 연휴 시작 전 많은 직장인들이 진료예약을 하고 있다. 외모가 스펙이 되고 경쟁력이 되는 사회 풍토에서, 자기만족을 위해 성형을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더 좋은 인상을 만들어 대인관계를 업그레이드 하려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 성형문의가 더 늘고 있다.

성형을 결심한 직장인들에겐 긴 휴일을 누릴 수 있는 설이나 추석 연휴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상반기 기업 공개채용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들이 면접에서 더욱 또렷한 인상과 자신감 있는 외모로 취업에 성공하기 위해 성형에 투자하는 시기도 1~2월이다.

요즘 직장인들에게 대세로 떠오르는 수술법은 비절개 눈매교정과 옆선을 살린 코 성형이 다. 비절개 눈매교정술은 절개를 하지 않고도 눈매를 선하고 또렷한 이미지로 만들 수 있다. 코성형은 코라인이 옆선 전체와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러우면서도 입체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다.

모티브성형외과 박재희 원장은 “유행처럼 퍼지는 눈매교정술은 가벼운 안검하수가 있을 때 하는 쌍꺼풀 수술방법인데, 안검하수가 있을 경우 눈을 뜨는 힘을 조정하기 때문에 또랑또랑한 느낌이 훨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며 “단순히 눈썹을 많이 쓴다든가 눈동자의 검은 부분이 처진 눈꺼풀에 의해 많이 가린다는 이유만으로 눈매교정술을 원하는 분들도 있는데, 의외로 눈을 뜨는 힘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 과잉진단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성형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코와 입술의 각도다. 동양인의 일반적인 특징인 밋밋하고 평면적인 측면 모습을 보다 입체적이고 균형 잡힌 라인으로 바꾸어주는 것이 옆선을 살려주는 코성형의 포인트다. 수술 전 디자인을 할 때부터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보형물의 종류와 높이를 결정하고 코와 입술이 이루는 각도인 비구순각을 이상적인 각도인 100~110도 정도가 되도록 코끝의 위치를 정해야 한다.

박재희 원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성형을 하려는 환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무분별한 광고와 지나친 가격경쟁을 하는 몇몇 성형외과의 상술에 혹하는 환자의 수가 늘어나 그에 따른 부작용 사례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처음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라면 더욱 신중하게 알아보고, 수술경험과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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