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22일 김경문(56) 감독과 연장 계약을 했다.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에서 팀을 지휘하고 있는 김 감독은 현지에서 배석현 단장과 만나 잔여 기간 포함해 계약 기간 3년(2014~16년) 계약금 5억원, 연봉 4억원 총액 17억원에 재계약을 했다. 2011년 9월 창단 첫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지난 2년간 신생 팀의 한계를 뛰어넘어 선수육성과 경기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NC는 “지금까지 김 감독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팀을 이끌 수 있도록 잔여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먼저 믿어준 구단에 감사하며 우수한 코칭스태프와 힘을 모아 강한 구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재임 기간 내에 연장 계약을 한 것은 2009년 선동열 당시 삼성 감독2011년 김시진 당시 넥센 감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김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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