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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작가 “송중기 같은 배우, 유정 역을 맡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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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작가 “송중기 같은 배우, 유정 역을 맡았으면!”

입력
2014.01.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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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원작자로서 어떤 배우가 드라마 에서 주인공 역을 맡길 바라나?”

작가 순끼는 22일 “드라마 캐스팅에 관해서는 전적으로 제작사 ㈜퍼펫미디어가 결정한다”고 말했다. 특정인을 지목하진 않았지만 원작자로서 바람은 있었다.

“드라마 에서 송중기씨가 보여준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송중기씨가 감정선을 잘 표현했기 때문에 여주인공 문채원씨도 돋보였던 것 같다. 물론 문채원씨 연기가 좋았기에 송중기씨도 돋보였겠지?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원근, 서강준, 김가은 등의 분위기도 흡사하다.”

드라마 제작사 ㈜퍼펫미디어 관계자는 “ 대본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남녀 주인공 캐스팅에 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캐스팅 관련 소식으로 홍보하기보다는 순끼 작가의 바람처럼 좋은 드라마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귀띔했다.

㈜퍼펫미디어는 호주 엘리오 그룹에서 투자를 받아 을 드라마화할 예정이다. 엘리오 그룹 대니 김 대표이사는 한국계 사업가로 호주에서 레스토랑과 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순끼 작가는 “최근 본 드라마 가운데 과 를 재미있게 보았다. 은 전체 스토리와 전개가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했고, 지성과 황정음의 연기도 너무 좋았다. 는 캐릭터의 가족적인 모습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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