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FC의 수비수 윤영선(26)이 중국 프로축구 허난 젠예 유니폼을 입는다. 성남은 허난과 윤영선의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단국대 출신인 윤영선은 2010년 프로에 데뷔, 성남에서만 꾸준히 뛰었다. 2012시즌 34경기에 나왔고 지난 시즌 36경기 출전, 2골을 올려 성남 수비의 핵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이적에는 윤영선의 의사가 크게 반영됐다. 윤영선은 새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성남에 전달했다. 윤영선은 “성남을 떠나서 매우 아쉽지만 새로운 무대를 경험해보는 것도 큰 자산이라 생각했다”며 “K리그로 복귀한다면 꼭 성남으로 돌아오겠다”고 구단을 통해 밝혔다.
인천, 외국인 공격수 2명 영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이보(28)와 몬테네그로 출신 공격수 니콜리치(24)를 영입했다. 이보는 2012년 인천에서 활약하며 27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브라질 무대에서 뛰었고 올해 다시 인천으로 복귀했다. 193㎝, 86㎏의 체격을 자랑하는 니콜리치는 강한 슈팅과 헤딩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선수는 21일 괌 전지훈련에 합류해 인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다.
광주, 수비수 이종민 등 영입
K리그 챌린지(2부) 광주 FC가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의 수비수 이종민(31), 경남 FC의 골키퍼 백민철(37), 제주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종훈(25)을 영입했다. 프로 15년차인 이종민은 통산 195경기에 출장해 10득점, 17도움을 기록했다. 백민철은 지난 시즌 경남에서 21경기에 출전해 20실점을 기록, 0점대 방어율을 찍었다. 광주는 이번 주 내로 브라질 출신 공격수 2명을 영입해 올 시즌 승격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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