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출시돼 3주 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연주게임 ‘행복한 피아니스트’. 하루 이용자 수(DAU)만 100만명을 기록하며 모바일 음악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앱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리듬액션 게임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뜨렸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전혀 피아노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도 지시에 따라 노트만 누르면 연주가 가능하다. 조작이 쉬우면서도 난이도가 세분화돼 다채로운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매력이다. 7080 가요부터 걸그룹의 최신곡까지 장르 또한 다양하다. 음악이 선사하는 힐링과 게임의 오락적 재미가 결합해 폭 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새로운 연주곡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에델바이스’ ‘오늘 같은 밤이면’ ‘요술공주 밍키’ 등 세대를 아우르는 20곡이 추가됐다. 이밖에 이용자가 곡 검색 기능을 개선해 보다 빠르게 원하는 음악을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콩쿠르 순위표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즐기면 된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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