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만큼 노래도 입담도 직진!’
한류스타 이민호가 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글로벌투어 (MY EVERYTHING IN SEOUL>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이민호는 5,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한 이날 공연에서 한류 엔터테이너다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민호는 세 시간 여 동안 노래와 춤, 토크쇼 등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꺼내 팬들을 들었다 놨다. 이민호는 앙코르 공연을 위해 특별 제작한 5벌의 슈트와 캐주얼 의상을 갈아 입고 와 드라마 의 삽입곡 을 처음으로 불렀다. 또한 앙코르곡 까지 8곡을 쉼 없이 열창했다.
이현아기자 ㆍ사진=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ㆍ이민호 트위터 제공
●한류 상속자 등장이요
이민호가 글로벌 투어와 같은 제목의 을 부르며 앙코르 무대에 올랐다. 이민호는 20여분 지연됨을 사과하는 듯 열정적인 노래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나 팬 사랑하냐?
팬에 대한 애정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이민호답게 이날 무대는 팬들과의 소통도 남달랐다. 이상형으로 꼽힌 팬을 무대에 불러 목걸이를 걸어주고, 허그 서비스로 로맨틱한 면모를 보여줬다. 또 360도 돌아가는 무대를 십분 활용해 동서남북 4구역으로 나눠 팬들의 짓궂은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며 서비스했다.
●달달한 V포즈 꺄~
이민호는 자신의 노래 외에 애창곡인 김범수의 을 불러 객석으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이민호는 부르기 까다로운 이 노래를 음이탈 없이 부른 뒤 만족한 듯 V자를 그렸다.
●모두 흔들어!
이민호가 그룹 몬스터즈와 함께 신나는 무대로 공연장을 흔들었다. 이민호는 양 소매에 반짝이는 스팽글이 장식된 블랙 점퍼와 가죽 바지에 선글라스의 시크한 차림으로 과 를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민호에 쏠린 눈
이민호를 보기 위한 팬들의 발걸음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았다. 일찌감치 매진된 핸드볼경기장의 5,000여 석은 세대와 국경을 가리지 않는 여성 팬들로 가득 찼다. 팬들은 이민호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눈과 카메라에 담았다.
●봤지? 절대미각의 혀
이민호가 공연 중 가진 미니 토크쇼에서 절대미각의 혀를 가졌다고 고백했다. 팬들이 혀를 보여달라 요구하자 자신의 SNS에 공개하기로 했다. 이민호는 공연이 끝나자마자 트위터에 혀를 내민 셀카와 함께 ‘약속 지켰다!’는 글을 올렸다.
한국스포츠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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