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집트 새 개헌안 국민투표 통과… 군부 실세 엘시시 대권도전 유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집트 새 개헌안 국민투표 통과… 군부 실세 엘시시 대권도전 유력

입력
2014.01.19 12:24
0 0

이집트 군부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새 개헌안이 국민투표에서 통과했다.

이집트 최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 15일 치러진 국민투표에서 투표율 38.6%, 찬성률 98%로 새 개헌안이 통과됐다고 18일 밝혔다. 새 헌법은 투표율에 상관없이 전체 투표 참여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통과된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군부에 축출당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은 자체 집계 결과 투표율이 20%에도 못 미친다며 투표 결과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전날에도 이집트 전역에서 새 헌법과 군부를 비판하는 거리시위를 벌이다 진압경찰과 충돌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새 헌법 통과에 따라 군부 최고 실세인 압델 파타 엘시시 국방장관의 대선 출마가 유력시된다. 이집트 과도정부는 올해 안에 총선과 대선을 치를 예정이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