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빌보드 선정 세계 음악시장을 움직이는 큰손으로 꼽혔다.
미국 주간지 빌보드는 세계적인 음악박람회 미뎀과 협력해 세계 음악시장을 움직이는 큰손(International Power Players)을 선정해 25일자에 공개했다. 세계 음악계 큰손으로는 소니뮤직 영국 대표 닉 갓필드, 일본 에이벡스 마쓰우라 마사토 대표, 세계적인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존 레이드 유럽 공연 담당 사장 등이 뽑혔다.
빌보드는 양현석 대표를 1992년 한국의 모던 팝이라는 장르를 구축한 한국대중가요(K-POP) 스타(서태지와 아이들)였다면서 싸이와 빅뱅, 투애니원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를 소개하며 음반 제작자로서 거둔 성과도 높이 평가했다.
양현석 대표는 25일자 빌보드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특정한 나라나 커뮤니티에 국한되지 않는다”면서 “싸이의 성공으로, 지드래곤, 빅뱅, 투애니원 등이 많은 관심을 모았기에 올해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한국스포츠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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