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대세’ 게임으로 불리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인기가 해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오는 25일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판도라TV LOL 챔피언스 윈터 2013~14’의 결승전 티켓이 일부 좌석을 제외한 7,000석이 모두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롤챔스 결승전은 대회 2연패를 노리는 SK텔레콤 T1 K팀과 지난해 스프링 시즌 우승팀 삼성 오존이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LOL’을 서비스 중인 라이엇게임즈가 2014 시즌 개막을 발표해 이용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한달 보름에 걸쳐 더 나은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게임 시스템, 포지션, 역할군 등에서 변화를 시도했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14 시즌 돌입과 함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편에서 이용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부분은 리그 시스템이다. 2014 시즌 리그 시스템은 ‘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챌린저’ 6개 티어(Tier)로 구성되는데 챌린저를 제외한 각 티어는 5단계로 구분돼 이전 시즌과 동일하다. 하지만 리그 시스템의 세부 운영은 확 달라져 하위 티어로 강등될 수 있으며, 챌린저 티어 정원도 대폭 확대됐다. 2014 시즌 개막에 맞춰 이용자들의 랭크 점수 또한 재설정돼 ‘LOL’을 즐기는 재미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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