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18일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 12경기와 국내프로농구(KBL) 2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대다수인 75.34%가 마이애미의 완승을 내다봤다.
양 팀의 5점 이내 승부를 예상한 참가자는 17.31%로 집계됐고, 나머지 7.35%만이 홈 팀 필라델피아의 우세를 예상했다. 올 시즌 원정에서 11승7패로 명성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마이애미지만 리그 하위권인 필라델피아와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낙승이 예상되는 한판이다.
마이애미에 이어 동부 전체 3위를 달리고 있는 토론토(62.60%)는 미네소타(13.14%)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다수를 차지했다. 나란히 17승19패를 기록 중인 워싱턴과 시카고의 맞대결에서는 안방에서 경기를 치르는 워싱턴(50.35%)의 승리 예상이 많았다.
서부에서는 케빈 듀란트를 앞세운 강호 오클라호마시티(49.62%)가 골든스테이트(16.04%)에 6점차 이상의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단 34.33%가 5점 승부를 예측해 접전의 가능성도 큰 것으로 집계됐다.
크리스폴, 블레이크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 등 호화로운 라인업을 자랑하는 LA 클리퍼스(62.11%)는 뉴욕 닉스(13.42%)를 상대로 여유로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같은 LA를 연고지로 사용하는 LA 레이커스(19.47%)의 경우 보스턴(43.82%)에게 고전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BL을 대상으로 하는 KCC-KT전(13경기)에서는 양 팀의 5점차 접전이 41.88%로 최다를 차지했고, 전자랜드-오리온스(14경기)전의 경우 홈 팀 전자랜드(52.99%)의 우세를 예상했다.
농구토토 승5패 3회차 게임은 미국과의 시차 관계로 18일 오전 8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김지섭기자
한국스포츠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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