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과 충남도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시설개선 등을 적극 추진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특수교육대상자의 방과후 교육활동과 통학비, 특수학급 운영비, 특수교육실무요원인건비 등으로 157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치료비와 각종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통학버스 구입 및 교체 등에도 28억원을 지원한다.
충남도교육청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식 지원을 위해 5억 6,700만원을 특수학급 환경개선비로 지원한다. 환경개선비는 학급당 2,000만~2,500만원씩이며 유치원 5학급과 초등 13학급,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7학급, 특수학교 9학급에 지원된다.
지원금은 중증 장애학생을 위한 온돌 교실바닥 설치를 비롯해 일상생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세면대ㆍ싱크대 설치, 교실 출입구 자동문 설치 등 환경개선과 컴퓨터,대형 TV, 태블릿 PC 등 개별 맞춤 특수교육 기자재 구입등에 사용된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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