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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테니스, 폭염에 1라운드서만 9명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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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테니스, 폭염에 1라운드서만 9명 기권

입력
2014.01.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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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는 가운데 13일(한국시간) 개막한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녀단식 1라운드에서 기권자가 9명이나 나왔다. 남자단식 1회전에서만 총 8건의 기권 사례가 나왔고 여자단식에서도 기권자가 한 명 있었다. 지금까지 호주오픈에서 한 라운드에 기권 선수가 9명이나 된 것은 처음이다. 다른 메이저 대회와 비교해도 이는 한 라운드 최다 기권 타이기록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2011년 US오픈 1라운드와 지난해 윔블던 2라운드에서 9명의 기권 사례가 나온 것이 역대 메이저 대회 한 라운드 최다 기권 기록이다. 대회 의료 담당을 맡은 팀 우드는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경기하기에 지나치게 더운 날씨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경기를 마친 뒤 의료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던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LIG손보, 김성근 감독 특강으로 정신력 무장

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승부사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을 통해 정신력을 재무장했다. LIG손해보험은 14일 김 감독을 초빙해 ‘프로 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받았다. LIG손해보험 관계자는 “체력보다는 정신력을 무장 해야 한다는 얘기가 구단에서 나왔다. 교육을 통해 분위기를 일신해보자는 뜻에서 마련한 강의”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님이 생각보다 우리 팀에 대해 자세히 준비를 해오셔서 깜짝 놀랐다. 워낙 직설적으로 말씀하셔서 충격을 받은 선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특강에서 “남이 못할 만큼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한 훈련을 주문하며 “‘이것은 무리다’라고 하는 순간 프로가 아니다”고 정신력 강화를 주문했다. LIG손해보험은 현재 6승11패에 승점 20으로 남자부 5위에 머물고 있다.

삼천리, 국가대표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에 5,000만원 후원

에너지 기업인 ㈜삼천리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을 위해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신만중 삼천리 사장은 15일 경기도를 방문, 여자 컬링팀 경기력 향상에 써 달라며 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지선, 신미성,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선수와 정영섭 감독, 최민석 코치로 구성된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은 소치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스코틀랜드에서 훈련 중이다. 2012년 창단한 여자컬링팀은 이듬해 9월 중국오픈 우승에 이어 11월 아시아태평양선수권대회 정상에 서는 등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비인기 종목이어서 제대로 후원을 받지 못하자 경기도가 후원자 물색에 나섰고, 도의 요청을 받은 삼천리가 흔쾌히 지원을 약속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스마트폰으로 안전관리

미래창조과학부와 인천소방안전본부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운영과 안전사고 대응을 스마트폰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무전 기능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경기장의 응급상황을 인천소방본부와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 신속하게 전달하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경기장 인근 지하철역의 화재나 유해가스를 감지해 119상황실로 자동 신고하는 ‘지능형 재난감시시스템’ 등 두 부문으로 구성된다. 한상대 인천소방본부장은 “스마트폰 무전 앱을 사용하면 약3억5,000만원의 대회 무선통신기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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