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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피 “윤석민, 남은 FA 투수 중 최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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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피 “윤석민, 남은 FA 투수 중 최상급”

입력
2014.01.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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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요청을 받은 윤석민(28ㆍ전 KIA)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자유계약선수(FA) 9명 가운데 윤석민을 포함시키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은 FA 투수 중 좋은 자원’으로 지목했다. 9명 가운데 윤석민에게 가장 후한 점수를 매긴 이 사이트는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노리고 있으며 다른 8명의 선수들보다 몸값이 비싸다”고 밝혔다. 이어 “보스턴과 미네소타가 윤석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다나카 마사히로나 맷 가르자만큼의 몸값은 아니지만 남은 FA 자원 중 좋은 투수로 분류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MLB.com은 “다나카의 계약 후 다른 FA들의 행선지도 결정될 것”이라며 다나카의 행보도 여전히 주목했다. 다나카가 계약을 마치면 윤석민을 포함해 가르자, 우발도 히메네스, 브론슨 아로요, 어빈 산타나 등 ‘준척’으로 분류되는 투수들에 대한 각 구단의 영입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14일 신분 조회 요청을 받은 윤석민은 주말께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으로 몇몇 팀과 접촉할 전망이다.

한편 MLB.com은 그레디 사이즈모어(외야수)와 마이클 맥켄리(포수), 케이시 코치먼(1루수), 크리스 코플런(외야수), 데릭 로빈슨(외야수), 타일러 콜빈(외야수), 제임스 맥도널드(투수), 데이비드 아즈마(투수)를 윤석민과 함께 ‘저비용 고효율 FA’로 평가했다. 김지섭기자

한국스포츠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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