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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FAU 대학원 부산캠퍼스, 31일까지 신입생 모집

입력
2014.01.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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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첫 발을 내딛은 독일 국립대학 FAU의 부산캠퍼스가 독일 전통의 공학교육 프로그램 교육을 통한 국내 학생들의 글로벌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과 취업 기회의 다변화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캠퍼스는 독일의 명문 공대 교육시스템을 해외에 적용한 첫 사례로 본교의 우수한 교수진들이 직접 방문해 본교와 같은 커리큘럼을 영어 강의로 진행한다. 독일 본교는 1743년 개교해 5개 단과대학, 296개 학과, 학생수 3만3,000여 명을 거느린 유럽의 우수 종합 대학으로 3명의 화학 노벨상을 배출하기도 했다.

독일 FAU 부산캠퍼스는 오는 31일까지 화학생명공학부 내에 생물공학, 화학반응공학, 유체역학, 열역학, 환경공정공학, 기계공정공학 등 6개 전공과목의 봄학기 대학원생을 모집하고, 독일 기업의 한국 진출 뿐만 아니라 그 뒤를 따르는 글로벌기업의 한국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FAU 본교이사장이자 FAU부산캠퍼스이사장인 토마스 쇽은 “FAU의 국제화 전략과 우수인력 창출 및 국제화를 위한 한국정부, 부산시, 부산 · 진해자유경제구역청의 진취적인 전략으로 FAU부산캠퍼스가 성공적으로 설립됐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FAU부산은 독일과 한국의 공동 발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독일 본교에서 직접 설계해 제작한 연구장비와 유럽 및 세계에서 공수한 첨단 연구장비를 부산캠퍼스에 구축했고, 이를 통해 세계적 연구 트렌드와 발맞춰 각 분야들의 융합 연구과제를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분야인 바이오가스, 풍력에너지 분야 뿐만 아니라 국내 연안 및 독도 인근 바닷속에 많이 매장되어 있어 향후 차세대 신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불타는 얼음, 메탄하이드레이트’ 채굴 때 필요한 특수장비가 해저와 동일한 조건으로 시뮬에이션 할 수 있도록 독일에서 제작되어 설치되어 있다. 이 해저고압 시뮬레이션 장비를 통해 독도해저와 유사한 수심 2,300m의 수중환경을 만들어 실제 메탄하이드레이트 채굴 시 필요한 환경설정을 해 볼 수 있다. 이 분야 권위자인 FAU의 델가도교수는 현재 국내 관련기관과 협력연구에 대해 논의 중이다.

FAU부산캠퍼스에는 50% 가량의 부산 이외 지역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고, 특히 수도권지역대학 출신들이 많이 입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봄 입학하는 신입 대학원생들에게는 전원 첫 학기 입학금 및 등록금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며, 2학기부터는 성적장학금과 연구장학금을 통해 등록금이 대체될 예정이다.

또 정규 장학금 외에도 연구과제 참여 학생들에게 별도 지급되는 연구 장려금의 기회가 많으며, 학기 중에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독일 본교에서 1~2학기를 수강할 수 있다. 독일 FAU 대학원 부산캠퍼스 입학에 관한 상세 내용이나 학교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www.fau-busan.ac.kr) 및 전화 051-899-8000 통해 할 수 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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