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직업교육을 위한 (가칭)대전산업정보학교를 서구 용문동에 신축, 201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산업정보학교는 현재 운영중인 동구 가양동 기술정보학교의 명칭을 변경해 신축, 이전하는 것으로 21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188㎡ 규모로 건립된다.
8학급이 늘어난 24학급(480명)으로 운영되며 바리스타와 자동차 등 13개 학과가 설치된다. 학생들은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일반계 고교생 가운데 2학년생은 출석과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해 전학을 시키고, 3학년 학생은 원래의 학교에 적을 둔 채로 직업교육을 시킨다. 교육청은 직업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일반계 고교 학생들의 선호에 맞춰 실기 위주의 맞춤식 교육을 실시토록할 방침이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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