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지사장 길영필)에서 새해 첫 ‘경마적중 골든벨’ 고객이 탄생했다. 이날 김모(42)씨가 부산경마 2경주 삼복승식(9, 7, 13번)을 적중시켜 배당금 6197.2배를 수령하며 다과 제공 의사를 밝혔다. 한국마사회 수원지사는 김씨가 기부한 50만원과 자체 예산 50만원을 매칭해 100만원 상당의 음료 및 다과를 입장객들에게 제공했다.
수원지사는 고배당 적중의 기쁨을 지역주민 및 다른 입장객과 함께 나누는 성숙한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2012년 4월부터 ‘경마적중 골든벨’제도를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총 7명의 고객으로부터 적중배당금을 받아 관내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14명에게 총 700만원을 지원했다.
홍성필기자
한국스포츠 홍성필기자 sphon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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