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은 영주시와 문경시, 봉화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의 첫 성과물로 테라푸드 신메뉴 27종과 전통먹거리 메뉴 15종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은 음식을 통한 치유를 뜻하는 테라푸드 개발을 위해 우리나라 최고 청정지역인 양백지간(소백산과 태백산 사이)에 위치한 영주시와 문경시, 봉화군의 농특산물을 음식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발된 테라푸드는 인삼구기자 갈비찜, 영주 약선도시락 뒤세, 보신닭찜, 선비미소밥상 등이다. 이들 음식은 평가절차를 거쳐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산림치유단지 운영 시 먹거리로 선정될 전망이다.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단장인 대구한의대 김미림 교수는 “이 사업은 지역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식자재를 기반으로 치유음식을 개발하고 가공과 유통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6차 산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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