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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새해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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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유연성, 새해 첫 우승 도전

입력
2014.01.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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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국제대회 2014 빅터 배드민턴 코리아오픈(총상금 60만달러ㆍ6억3,000만원)이 7~1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오륜동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다. 빅터 코리아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승인하는 대회 중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등급인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속한다. 연중 슈퍼 시리즈 대회는 전세계에서 12번 개최된다. 이중 상금규모가 큰 5개 대회를 슈퍼시리즈 프리미어로 부른다. 이번 대회엔 22개국 233명이 출전해 남ㆍ여 단식, 남ㆍ여 복식, 혼합복식 5종목에서 우승을 다툰다.

간판스타 이용대(26ㆍ삼성전기)가 남자복식 파트너 유연성(28ㆍ국군체육부대)과 함께 2연패를 노린다. 이용대는 지난해 대회에서 고성현(27ㆍ김천시청)과 조를 이뤄 당시 세계랭킹 1위인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을 꺾고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용대-유연성조는 지난해 11월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와 홍콩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 세계랭킹 17위에 올라 있다.

이들 외에도 한국에서는 남자복식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 여자복식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대), 혼합복식 유연성-장예나, 이용대-신승찬(삼성전기) 등이 기량을 겨룬다.

최형철기자 hccho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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