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61) 안동시장은 "시민들의 역량을 모아 웅도 경북의 중심도시로서 신도청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여러 사람이 뜻을 모아야 성을 쌓는다는 '중지성성(衆志成城)'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 신도청 소재지를 명품녹색도시로 만드는 사업과 함께 미래형 도시기반 구축, 고품격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융성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청신도시 송평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수로를 따라 문화, 예술, 레저시설을 배치한 문화도시를 구현하고, 교통·방범·방재 등을 원격제어 하는 '유시티'사업과 녹색교통·신재생에너지의 에코시티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또 "다보스 포럼을 모델로 세계유교문화포럼을 창립해 신한류 문화거점지역으로 육성하겠다"며 "전통문화자원을 산업화하고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임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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