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F(현 부산 KT)에서 코치를 지낸 김용식(41) 씨가 중국 지린성 남자 청소년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건국대를 나온 김용식 감독은 실업 기업은행을 거쳐 프로농구 나산, 골드뱅크, 코리아텐더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3년부터 2009년까지 KTF 코치로 일했고 이후 2011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으로 지도자 연수를 다녀왔다. 2012년부터 1년간 중국 지린성 남자 청소년 대표팀을 지도했으며 이번에 재계약이 이뤄졌다.
동부, 3일 SK전 오심에 대해 제소
원주 동부가 지난 3일 서울 SK와의 경기 결과에 대해 KBL에 제소했다. 71-73으로 패한 동부는 “2점 뒤진 경기 종료 약 4초 전 크리스 모스가 3점슛을 던지는 과정에서 SK 김선형의 반칙이 있었지만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결과에 대해 불복한다는 제소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동부는 “김선형이 모스의 옆구리를 잡아당기는 명백한 반칙을 하며 손을 들어 반칙 의사를 표현했음에도 심판이 이를 지적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종료했다. 심판이 경기 승패를 결정지었다”고 주장했다. 김선형 역시 경기 후 “팀 반칙이 하나 남았기 때문에 반칙으로 끊으려고 했지만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고 말해 판정 논란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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